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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빅5 대형병원에 ‘환자쏠림’ 심화

등록 2012-03-04 21:28

5년새 36만→49만명으로
건보 총급여비중 6% 차지
서울대병원 등 이른바 ‘빅5’로 꼽히는 서울지역 5개 대형 병원으로 환자들이 몰리는 현상이 더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일반 병·의원, 종합병원 등 우리나라 전체 8만여개 요양기관에 지급된 급여비 34조5652억원 가운데 ‘빅5’에 지급한 액수가 전체의 6.0%인 2조971억원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빅5’로 불리는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이다.

이 5개 병원을 포함한 전체 44개 상급종합병원에 지급한 급여비는 총 5조7133억원으로, ‘빅5’ 병원의 급여비는 이 가운데 약 37%에 해당한다.

‘빅5’ 병원에 지급된 진료비는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였다. ‘빅5’ 병원 급여비는 2007년 1조2803억원에서 2011년 2조971억원으로 5년간 연평균 13.1% 늘었다.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 전체 연평균 증가율은 11.2%, 일반종합병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5.8%에 머물렀다.

‘빅5’ 병원의 경우 월평균 이용자 수도 꾸준히 늘어 2007년 36만3000명에서 2008년 36만7000명, 2009년 43만6000명, 2010년 48만8000명, 2011년 49만4000명으로 5년간 연평균 8.0%의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일반종합병원 월평균 이용자 수 연평균 증가율은 5.8%, 의원은 2.8%에 그쳤다.

이유진 기자 fr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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