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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하이힐과 정신분열증 밀접한 관계

등록 2005-07-26 11:43수정 2005-07-26 15:25

하이힐 신는 것과 정신분열증 발생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주장을 과학적으로, 역사적으로 뒷받침하는 논문이 나왔다.

스웨덴의 얄 플렌스마크는 영국의 학술전문지인 '메디컬 하이포테시스(Medical Hypotheses)'에 기고한 논문에서 하이힐을 신으면 종아리가 긴장해 종아리 근육 신경수용체의 도파민 분비를 억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플렌스마크는 사람들이 걸을때 하지의 기계수용체에서 나오는 동조 자극이 NMDA 수용체를 통해 소뇌시상피질 특정부위의 활동을 증가시키는 반면 하이힐을 신으면 이런 자극이 줄어들어 도파민 작용성 기능에 변화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지역적으로 또 성별에서도 하이힐을 많이 신는 서방국가 여성들에서 정신분열증이 많은 원인도 여기에서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역사적으로 하이힐은 1천여년 전에 처음 신기 시작했으며 뒤이어 첫 정신분열증이 보고됐으며 하이힐의 양산에 따라 정신분열증도 만연하게 됐다고 플렌스마크는 주장했다.

그는 "하이힐이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처음 양산체제로 들어가 영국,독일을 거쳐 전유럽으로 퍼져나갔으며 정신분열증 발병도 같은 양상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터키, 대만, 발칸,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지에서 조사한 결과, 하이힐은 상류층에서 먼저 신기 시작했으며 정신분열증도 상류여성들에서 먼저 나타났다고 연관성을 주장했다.

그는 역사적인 자료들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연관성에 반대되는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말모<스웨덴>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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