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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는 ‘홍삼톤’ 수도권은 ‘홍삼정’…정관장 매출로 본 ‘홍삼 지도’

등록 2015-09-02 14:43수정 2015-09-02 14:44

홍삼 판매로 본 전국 홍삼지도. KGC인삼공사 제공
홍삼 판매로 본 전국 홍삼지도. KGC인삼공사 제공
인삼공사, 정관장 매출 분석해 지역별 베스트셀러 소개
정관장에서 판매되는 홍삼 제품들 가운데 서울·경기·부산에서는 정관장 대표 상품인 ‘홍삼정플러스’와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가장 인기가 높고, 전라남북도와 충남에서는 ‘홍삼톤’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는 2일 정관장에서 판매되는 홍삼 15개 제품의 매출을 지역별로 분석해 베스트 셀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만든 ‘대한민국 홍삼지도’를 소개했다. 인삼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정관장 전 매장의 지역별 판매수량을 조사해 6개 광역시와 8개도의 홍삼제품별 순위를 매겼다고 덧붙였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경기·부산에서는 홍삼정이, 고령자 비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전라남북도와 충남에서는 홍상톤이 가장 많이 팔렸다. 인삼공사 쪽은 “홍삼정은 휴대용 제품으로 바쁜 직장인들이 선호하고, 고령자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보약처럼 달여낸 액상형태의 ‘홍삼톤’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남성용 홍삼 제품은 울산에서, 여성용은 제주도에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년근 홍삼에 작약·대나무잎·참당귀 등을 사용해 중년여성을 겨냥한 ‘화애락본’은 제주도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제주도는 남녀 성비가 1.01로 여성 인구가 약간 많고, 여성 고용률도 전국평균(48.8%)보다 9.7% 포인트 높다. 중화학·자동차 등 공업 도시로 남성인구가 많고(성비 1.06) 구매력(PPP) 지수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울산에선 남성용 홍삼제품인 ‘홍천웅’이 매출 1위였다.

최고가인 ‘뿌리삼’이 매출 1·2위를 기록한 곳은 제주도와 인천이었다. 인삼공사는 “유커가 선호하는 홍삼제품이 뿌리삼인데 제주와 인천공항의 대형 면세점 매출이 두드러진다”고 소개했다.

조계완 기자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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