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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만 65살 노인도 ‘반값’ 임플란트

등록 2016-01-07 19:32수정 2016-01-07 19:32

7월부터 건보 연령 낮추기로
부분틀니 시술비도 ‘절반만’
만 65살~69살 노인들은 올 7월부터 임플란트와 부분틀니 시술을 하면 지금의 반값만 치르면 된다. 지금까지는 만 70살 이상 노인만 혜택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7일 “현재 만 70살 이상 노인으로 한정된 임플란트와 부분틀니 시술비의 건강보험 적용연령을 만 65살 이상 노인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되면 전체 시술비용의 50%는 환자가, 나머지는 건강보험재정에서 부담한다.이에 따라 만 65살에서 69살 사이의 노인들도 현재 시술비(대략 139만~180만원)의 절반 값에 어금니와 앞니 등 평생 2개의 임플란트와 부분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건강보험 급여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면, 일부 치아가 남아 있는 ‘부분무치악’ 환자여야 하며, 앞니 임플란트를 할 때도 어금니 임플란트가 불가능한 때에만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이창곤 기자 g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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