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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노인 인플루엔자 다음달 4일부터 무료 접종 시작

등록 2016-09-21 14:37수정 2016-09-21 14:5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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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살 이상 4일부터…65~74살 10일부터
노인· 만성질환자는 11월 초까지 맞아야
다음달 4일부터 75살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시작된다. 65~74살 노인은 다음달 10일부터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노인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시작일인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는 75살 이상(194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만 접종이 가능하며, 65∼74살(1942년 1월 1일∼1951년 12월 31일 출생) 노인은 10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처럼 나이대별로 무료접종 시작일을 분리한 것은 지난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당시, 접종 기간 초기에 접종자가 몰리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인플루엔자는 보통 유행성 독감으로 부르는 질환으로 노인을 포함해 노약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폐렴 등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기 쉬워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예방접종을 받으면 약 2주 뒤에 인플루엔자 감염을 막을 수 있는 항체가 형성되고 평균 6달 정도 면역 효과가 지속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12월이나 1월 이후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것을 고려하면 10월 안이나 늦어도 11월 초까지 접종을 받으면 된다”며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원하는 노인들이 모두 접종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분량을 확보했기 때문에 백신이 부족해 접종을 못 받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에 1만7천여곳이 있으며,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nip.cdc.go.kr)과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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