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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C형 간염, 시군구 17곳에서 급증

등록 2016-09-26 11:53수정 2016-09-26 12:02

최근 3년간 환자 20% 넘게 늘어
6곳에선 50~157% 증가하기도
“역학조사 즉각 실시해야” 지적
최근 3년 동안 C형 간염 환자가 20% 이상 증가한 지역은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17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김광수(국민의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17곳은 C형 간염 환자가 2013년∼2015년 사이에 20% 이상 늘었다. 이들 지역은 인구 10만명당 C형 간염 진료환자 숫자 역시 최근 3년 동안 21∼55%, 10년 동안 51∼162% 증가했다. 특히 C형 간염 환자가 20% 이상 증가한 지역 가운데 6곳은 지난 10년 동안 C형 간염 환자 증가율이 50∼157%에 이르렀다. 이들 6개 지역에는 C형 간염 환자가 집단발생한 한양정형외과의원이 있던 강원도 원주시도 포함돼 있다.

김광수 의원은 “전국적으로는 최근 3년 동안 C형 간염 환자가 감소 추세인데 견줘 17개 지역은 환자 증가폭이 커 C형 간염 위험지역으로 의심할만 하다”며 “최근 C형 간염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높은 만큼 보건 당국은 C형 간염 집단 발생 의심 지역에 대한 즉각적인 역학조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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