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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담뱃갑 경고그림 효과?…판매량 석달 연속 감소

등록 2017-03-13 15:38수정 2017-03-13 22:35

지난해 12월 이후 감소…2월은 전년대비 14% 줄어
담뱃값 인상, 흡연 폐해 경고그림 등의 영향으로 추정
담뱃갑 경고그림 등의 영향으로 담배 판매량이 지난해 12월부터 3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는 지난 2월 한달 동안 담배 판매량은 2억4천만갑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으며, 지난해 11월의 3억1천만갑보다 7천만갑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12월부터 감소해 2억9천만갑, 올해 1월 2억8천만갑으로 줄어든 데 이어 2월에도 1월보다 4천만갑 줄어들었다.

정부는 2015년 1월 담뱃값 2천원 인상, 금연치료 지원, 금연 캠페인 등 흡연율 감소를 위한 여러 정책의 영향으로 담배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는 특히 지난해 12월 흡연 경고그림을 담뱃갑에 넣도록 의무화한 조치가 영향을 미쳤으며, 앞으로도 담배 판매량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폐암이나 후두암, 구강암, 뇌졸중 등 흡연의 폐해를 담고 있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흡연 경고그림이 도입된 뒤 담배 반출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담배를 끊기 위해 금연 클리닉에 등록하는 흡연자 수도 지난해 12월 2만6천명에서 올해 1월 5만1천명으로 크게 늘고 있어 3월 이후에도 담배 판매량은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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