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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기력 떨어지면 곰국? ‘녹색 영양’ 샐러드밥!

등록 2017-06-13 19:07수정 2018-10-15 18:45

[베이비트리] 이주의 육아공감
“에이, 먹을 것이 없네!”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은 식탁에 고기반찬이 없으면 이렇게 말합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호박볶음, 콩나물무침, 김치가 있는데도 “달걀 프라이라도 해줘”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고기반찬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육식 위주의 식사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경고하는 글이 지난주 ‘베이비트리’에서 가장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현주 한약사의 ‘기린의 채식 레시피’에 올라온 ‘즐거운 채식요법, 샐러드밥’(https://goo.gl/wi3ROH)이라는 글인데요. 이 글에 따르면, 육류와 육가공품 위주의 식단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영양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잦은 감기와 비염, 알레르기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한약사는 아이가 입맛을 잃거나 감기가 잘 떨어지지 않으면 부모는 아이에게 사골 곰국이나 삼계탕을 먹여 영양을 보충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해법이라고 말합니다. 현대인의 식단에서 영양 불균형은 단백질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녹색 채소에 들어 있는 비타민, 미네랄, 파이토케미컬 섭취 부족에서 오기 때문이지요.

이 한약사는 뉴욕 스타벅스에서 퀴노아와 현미밥이 견과류처럼 들어간 샐러드를 판다고 소개했는데요. 저도 당장 샐러드밥 식이요법을 해보고 싶은데 막상 만드는 수고로움부터 걱정되네요. 가까운 곳에서 이런 샐러드밥을 한 끼 대용으로 팔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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