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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냄비·주전자의 중금속 없애려면? 식초 넣은 물에 끓여쓰세요

등록 2017-06-28 11:37수정 2017-06-28 11:58

식약처, 식품용 금속제품 안전 사용 방법 공개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 등으로 만든 식품 조리용 금속 제품은 처음 사용하기 전 식초를 넣은 물을 넣어 10분 정도 끓이면 표면의 중금속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권고가 나왔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식품용 금속제품을 일상에서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보면,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구리, 주철 등으로 만든 냄비, 주전자, 프라이팬 등은 식초를 이용하면 금속제 표면에 있는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중금속이 산성 용액에서 잘 용출되기 때문이다. 프라이팬의 경우 사용하기 전에 매번 기름 코팅을 하면 조리 과정에서 중금속 성분이 밖으로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기름 코팅 요령은 팬의 물기를 닦아내고 불에 달군 뒤 식용유를 엷게 바르며 가열하는 과정을 3∼4회 반복하면 된다.

금속제 기구는 전자레인지에 넣어 사용해서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는 금속을 투과하지 못하고 반사되기 때문에 식품이 가열되지 않고, 끝이 날카로운 금속 제품일 경우 마이크로파가 집중되면서 스파크가 일어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제품을 처음 쓸 때에는 종이 타월에 식용유를 적당히 묻혀 표면을 닦아내면 제조사가 금속 표면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사용한 연마제를 제거할 수 있다. 단단하고 보온성이 뛰어나 무쇠솥, 불판 등에 사용되는 주철은 매번 기름 코팅을 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세척 뒤에는 바로 건조해야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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