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초콜릿 즐겨 먹으면 난청 예방에 도움”

등록 2019-04-16 13:58수정 2019-04-16 14:04

서울대병원 연구팀, 중년 남녀 3500여명 조사
초콜릿 즐겨먹는 사람이 난청 위험도 17% 낮아
코코아에 든 항산화 성분이 긍정적인 영향준 듯
‘카카오다다‘의 장식용 초콜릿 모형.
‘카카오다다‘의 장식용 초콜릿 모형.
평소 초콜릿을 즐겨 먹으면 난청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의학통계실 공동 연구팀(이상연, 박무균, 장명진)이 국민영양건강조사에 참여한 40∼63살 남녀 3575명의 청력 조사 자료와 초콜릿 섭취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평소 초콜릿을 먹는다고 응답한 1262명의 경우 난청에 해당되는 비율이 26.8%로, 초콜릿을 먹지 않는다고 응답한 2313명의 해당 비율인 36%보다 10%포인트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의 32.7%인 1170명에서 한쪽 또는 양쪽 귀에서 난청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난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흡연, 스트레스, 음주습관, 폐경, 만성질환, 이어폰 사용 등 요인을 모두 감안해 초콜릿과 난청과의 관계만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초콜릿을 먹는 사람에게서 난청이 생길 위험이 초콜릿을 먹지 않는 사람보다 평균 17% 낮은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양쪽 귀가 모두 난청일 위험도만 보면 초콜릿의 난청 예방 효과는 21%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초콜릿 섭취를 자주 할수록 난청 발생률이 낮아지는 점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초콜릿의 주요 성분인 코코아가 들어가지 않고 당분이 주요 구성 성분인 아이스크림류, 과자류, 케이크류를 섭취한 집단에서는 난청 예방 효과가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초콜릿의 청력 손실 예방 효과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코코아 성분의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에 기반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