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북 경산시 계양동 서요양병원에서 21일 오전 환자 이송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병원에서는 21일 오전까지 모두 35명의 환자와 병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21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147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879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147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87명이었던 전날보다 증가 인원이 60명 늘어, 증가세는 다시 세자릿수로 커졌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379명 더 늘어 전체 2612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40명 적은 6085명이었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대구로, 69명이 추가됐다. 서울에서 15명, 경기에서 12명, 경북에서 40명이 신규 확진됐다. 그밖에 인천(4명), 충북(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입국과정 중 검역소에서 신규 확진된 환자는 6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이 늘어 102명이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