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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서울대 ‘황우석 조사’ 10일 최종발표

등록 2006-01-06 19:52수정 2006-01-06 23:02

YTN “표사장 의혹 자체규명”
표완수사장 “황교수 보호 발언 안해”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논문 조작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최종 조사 결과를 10일 오전 11시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조사위는 “최종보고서에는 2005년 사이언스 논문과 2004년 논문의 진위, 복제개 스너피의 진위, 난자수급 등에 관한 조사위원회의 조사 및 분석 결과가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과 해외체류 연구원에게 흘러간 5만달러의 출처 문제는 조사위 쪽이 조사 범위가 아니라고 밝힌 점에 비춰 볼 때 검찰의 몫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와이티엔> 공정방송위원회(공방위)는 표완수(59) 사장이 황우석 교수 논문 조작 사건의 보도 방향을 진두지휘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광엽 노조위원장은 “내부 문건이 외부로 유출돼 표 사장의 편집권 침해 논란이 불거진 만큼 공방위를 가동해 의혹을 털어낼 것”이라며, “지난달 5일 보도국 회의에서 표 사장이 ‘황우석 교수를 매스컴에서 보호해야 한다’는 편집권 침해성 말을 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표 사장은 “외부로 유출된 문건에 나와 있는 것 같은 말을 한 적이 없다”며 “황 교수가 대외활동을 너무 많이 하는데 이는 언론에도 책임이 있다는 생각에서 ‘황 교수를 끌어내지 말고 연구소에서 연구하도록 내버려둬야 한다’는 말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정보원 개입설과 관련해서는 “피디수첩 제보자를 취재하다 제보자가 갖고 있던 이메일 자료를 취득한 것”이라며 “국정원의 와이티엔 담당요원이 서류를 달라고 요구한 일은 있지만 회사가 서류를 넘겨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혁준 조기원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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