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세종시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방역요원이 코로나19 대응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27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59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27명 늘었다고 밝혔다. 8일(53명) 하루를 제외하면, 지난주부터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82명 더 늘어 7616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8명 줄어 275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경북·경기(각 6명씩) 지역에서 가장 많았고, 서울(5명), 강원(2명) 등에서 나왔다. 부산·대구·광주·제주 지역에서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는 4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날까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모두 393명으로 늘었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국외유입은 11명, 지역발생은 16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 225명이다.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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