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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이낙연 “질병관리본부 연구기관 이전, 해괴망측한 시도”

등록 2020-06-09 22:09수정 2020-06-09 22:10

‘질병관리청 조직 개편’ 관련 토론회에서 언급
“감염병 확산 때문에 질본 격상 피할 길 없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한국형 원격교육 중장기 정책 방향’ 토론회에서 국민의례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한국형 원격교육 중장기 정책 방향’ 토론회에서 국민의례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의 연구기관을 다른 데로 옮기려고 한다든가, 인원과 예산을 오히려 줄이려는 해괴망측한 시도가 있었다.”

9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질병관리본부(질본)의 ‘청’ 승격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등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열린 ‘질병관리청, 바람직한 개편방안은?’ 토론회 축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질본 체제 개편 문제를 다루는 중간에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며 “지금은 감염병이 과거보다 훨씬 더 급속도로 확산하기 때문에 질본 기구 격상과 확대는 피할 길이 없다”고도 강조했다.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질본 산하에 있던 국립보건연구원과 그 산하 연구조직인 감염병연구센터를 모두 보건복지부로 이관한다고 발표한 뒤에, 감염병 전문가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 감염병 전문가들이 첫 공개 토론을 벌인 자리였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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