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눈알 모양 젤리’ 팔지도, 사지도 말아요!

등록 2020-06-11 10:34수정 2020-06-11 10:39

식약처, 혐오감 주는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단속
사람 머리·눈 등 신체 모양 본딴 식품 수입·판매 안돼
식퓸의약품안전처는 눈알 모양 등 혐오감을 주는 젤리를 판매하면 안된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 제공
식퓸의약품안전처는 눈알 모양 등 혐오감을 주는 젤리를 판매하면 안된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 제공
요즘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눈알 모양’의 젤리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11일 밝혔다. 사람의 머리, 눈 등 신체 특정부위 모양을 본딴 기호식품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서 ‘정서저해 식품’으로 규정해 제조와 수입,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돈이나 화투, 담배, 술병의 형태로 만든 식품도 정서저해 식품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문방구, 편의점 등에서 이같은 식품을 판매하고 있는지 집중 단속을 벌인다. 학교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안에 있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안의 판매점들이 단속 대상이다. 정서저해 식품의 수입·판매가 금지돼있다는 내용 등을 담은 홍보물도 제작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다.

최근 흔한남매, 헤이지니 등 유명한 키즈 유튜버들이 ‘눈알 젤리’를 먹는 방송을 내보면서,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눈알, 이빨 모양의 젤리가 화제가 되고 있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응급실 돌다 숨진 10대…법원 “거부한 병원, 보조금 중단 정당” 1.

응급실 돌다 숨진 10대…법원 “거부한 병원, 보조금 중단 정당”

[영상] “대통령이 자꾸 거짓말”…수능 마친 고3도 서울 도심 ‘퇴진’ 집회에 2.

[영상] “대통령이 자꾸 거짓말”…수능 마친 고3도 서울 도심 ‘퇴진’ 집회에

폐지 줍는 줄 알았던 70대, 손수레 끌고 택배 가로채다 덜미 3.

폐지 줍는 줄 알았던 70대, 손수레 끌고 택배 가로채다 덜미

[단독] 검찰, ‘김건희-명태균 공천·국정개입 의혹’ 제보자 조사 4.

[단독] 검찰, ‘김건희-명태균 공천·국정개입 의혹’ 제보자 조사

“국민 요구 모두 거부하니”…서울 도심서 ‘윤 대통령 거부’ 행진·집회 5.

“국민 요구 모두 거부하니”…서울 도심서 ‘윤 대통령 거부’ 행진·집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