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39명...지역감염 사흘 연속 10명대

국외유입 28명, 지역감염 11명 발생
검역단계에서 23명 감염 확인

15일 오전 광주 동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선별진료소도 한산해졌다. 연합뉴스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9명 늘어났다. 국외유입이 28명,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11명이다. 지역감염은 사흘 연속 1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3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감염 환자 수는 11명으로, 13일 19명, 14일 14명에 이어 사흘째 1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2일(11명) 이후 23일 만에 최저치이기도 하다. 지역감염 사례는 서울 6명, 경기 3명, 광주 1명, 대전 1명이 나왔다.

국외유입 확진자는 28명이 발생했는데, 23명이 공항이나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는 경기(2명), 대전(2명), 인천(1명)에서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로 20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3551명(국외유입 1919명)으로, 증상이 없어져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66명 늘어나 총 1만2348명이 됐다.

황예랑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