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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권대기 연구원 파일 9개 누락…공저자 2명 출석통보

등록 2006-01-22 18:28수정 2006-01-22 18:32

박을순ㆍ이정복씨 설 전 귀국통보
줄기세포 공저자 2명 내일 출석통보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황우석 교수팀의 사이언스 논문 공동저자 2명에 대해 23일 중 출석토록 소환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또 미국에 있는 박을순ㆍ이정복 연구원에게는 설연휴 전까지 귀국하도록 요청했다.

박종혁 연구원의 경우 현재 피츠버그대에서 자체 조사를 하고 있어 설 연휴가 지나서 소환 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또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팀장인 권대기 연구원이 21일 자신의 노트북컴퓨터에서 삭제한 파일들을 따로 저장해놓았다며 제출한 CD 4장에 대한 분석결과, A4용지 40∼50장 분량의 파일 9개가 누락된 것을 확인하고 추가 제출을 요구했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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