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던 중 잠시 쉬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6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85명, 국외유입 사례는 21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3240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585명 가운데 334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77명, 경기 140명, 인천 1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61명, 울산 52명, 부산 31명, 경북 30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대구·충북 10명, 대전 8명, 강원 4명, 세종·전남 각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21명 가운데 6명은 검역 단계에서, 15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10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76명 늘어 854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어 170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83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6만4111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모두 339만5104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7712명으로 이날까지 23만6188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82만9239명, 화이자 백신은 156만5865명이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1만6524건인데, 1만6210건은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고, 174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61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사례는 4건 늘어나 모두 79건이 되어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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