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비상임위원에 원민경 변호사가 24일 임명됐다.
원 신임 위원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장, 한국여성의전화 전문위원, 사단법인 두런두런 감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원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원 신임 위원은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해 3년간 활동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원 변호사를 인권위 비상임위원 후보자로 추천했다. 원 위원 추천안은 30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인권위는 위원장을 포함 총 11명의 위원을 두고 있다. 대통령과 대법원장이 각각 4명, 3명의 위원을 지명하고 4명은 국회가 선출한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