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 포스코 회장
포스코 이구택 회장이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41차 국제철강협회 정기총회에서 31대 회장에 선임됐다. 이 회장은 “앞으로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철강업체 대응 방안을 찾을 생각”이라며, “새 철강수요 창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계 철강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철강사들을 더 영입해 현재 세계 철강 생산량 55%를 차지하는 회원사를 85%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다.
국제철강협회는 1967년에 설립돼 현재 55개국 174개 철강회사와 철강 관련 협회·단체들이 가입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협회가 회원이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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