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홍(61·사진)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김영삼 정부 시절 통일원 통일정책실장을 지냈던 문무홍(61·사진)씨가 내정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문씨는 신언상 전임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개성공단 관리위원장직에 단수 후보로 추천됐으며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주관하는 정식 임명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 중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씨는 전두환 정부 시절 대통령 공보비서관을 지낸데 이어 김영삼 정부시절 통일원 통일정책실장과 남북회담사무국장 등을 지냈으며 1997~1998년 북핵 4자회담 차석대표를 역임했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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