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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포토] 택배 파업하면 집배원 투입…“대체근무 명령 철회하라”

등록 2022-06-16 16:16수정 2022-06-16 16:25

집배원노조, 우체국택배 파업시 집배원 대체인력 투입 규탄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소속 회원들이 16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우체국택배 파업 때 집배원을 대체근무 인력으로 활용하려는 우정사업본부의 방침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소속 회원들이 16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우체국택배 파업 때 집배원을 대체근무 인력으로 활용하려는 우정사업본부의 방침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우체국 집배원 노조원들이 우체국 택배노조 파업 시 집배원을 대체인력으로 투입하려는 우정사업본부의 지침에 강하게 반발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택배노조의 파업 등 쟁의 행위가 있을 때마다 반복하는 집배원 대체근무 방침을 비판하면서 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 물류지원단의 위수탁계약서에는 물류지원단 계약체결 물량을 배달하지 못할 경우 자체 해결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도 계약 내용을 어기고 집배원들에게 근무명령을 내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택배원들의 파업 물량을 집배원들에게 전가해 파업을 무력화시키고 집배원들에게 과중 노동을 지시했다”며 “집배노동자들이 과로해서 죽지 않도록 시민, 국민들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우체국 택배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다음 달부터 적용하기로 한 우체국 위탁배달원 위탁계약서 개정안이 ‘쉬운 해고를 할 수 있는 노예계약서’라고 주장하며 오는 18일 경고성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소속 회원들이 16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우체국택배 파업 때 집배원을 대체근무 인력으로 활용하려는 우정사업본부의 방침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소속 회원들이 16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우체국택배 파업 때 집배원을 대체근무 인력으로 활용하려는 우정사업본부의 방침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윤운식 선임기자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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