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노동

또 나눠진 노동진영

등록 2006-05-19 19:02

한국노총 울산·경기본부 “한나라당 후보 지지”
민주노총·민주노동당 “노동자 미래 포기” 비난
한국노총 울산본부와 경기지역본부가 5·31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박맹우 울산시장 후보와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최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전체 대의원 220명 가운데 참석자 114명의 만장일치로 한나라당 박 후보를 정책연대 후보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본부는 “박 후보가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통해 고용창출 및 안정을 도모할 수 있고 합리적인 노·사·정 관계 정립의 적임자”라며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박 후보 개인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한국노총 울산본부가 노동법 개악안을 날치기해 수백만명의 노동자를 길거리로 내몬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한 것은 40만명의 울산 노동자를 배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노옥희 민주노동당 울산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도 “한국노총 울산본부의 한나라당 지지는 노동자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며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의 꿈과 희망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이화수 의장도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정책질의서에 대한 정책 수용도 평가와 조합원 여론조사, 후보자 자질 등을 종합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수원/김광수 홍용덕 기자 k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