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노동

쌍용차 노조 ‘옥쇄파업’ 돌입

등록 2006-08-16 19:04

17일 삼보일배 대행진 내일 노사교섭 재개
쌍용자동차 노조가 16일부터 정리해고 및 기술유출을 반대하며 공장 안에서 숙식하는 무기한 ‘옥쇄 파업에 들어갔다.

쌍용자동차 노조는 이날 오후 경기 평택공장 노조원 4700여명과 창원공장과 정비공장 노조원 1000여명 등 5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평택공장에서 총파업 문화제를 열고 ‘옥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를 위해 컵라면과 식수 1만여개를 공장 안에 비축했고 평택공장 정문을 컨테이너 4개로 막아 봉쇄하는 한편 쌍용차 중국인 임원 5명의 공장출입을 통제했다. 노조는 17일 서울 광화문에서 명동성당까지 삼보일배 대행진을 벌이고 18일 노사 교섭을 재개한다.

노조는 지난 2004년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노조 참여 아래 △10억달러 신규투자 △총고용 보장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확대 등 3개항을 합의했다. 그러나 회사 쪽이 최근 554명에게 정리해고통보를 하고, 이사회를 열어 쌍용차 신차 기술(L프로젝트)을 상하이자동차로 가져갈 수 있도록 결정하자 이에 반발해 지난 11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평택/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