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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전공노 탈퇴 공무원, 노조 합법화 ‘시동’

등록 2007-05-31 20:58

중앙행정기관공무원노조, 설립신고서 제출
최근 합법화 문제로 내홍을 겪은 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을 탈퇴한 공무원들이 노조 합법화에 시동을 걸었다.

중앙행정기관공무원노조(위원장 홍성호)는 31일 노동부에 노동조합 설립신고서를 냈다. 지난 3월29일 출범한 이 노조에는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환경부, 노동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 재정경제부, 농산물품질관리원, 통계청 등의 6급 이하 공무원 3052명이 가입돼 있다.

그러나 이 노조는 행정자치부로부터 노조 사무실을 제공받지 못해 설립신고서에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를 적지 않음에 따라 노동부로부터 보완 요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노동부 공공노사관계팀장은 “노조 설립신고서가 법적 요건에 맞는지 검토해본 뒤 필증 교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공노는 현행 공무원노조법이 단결권만을 보장하고 있어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을 보장받을 때까지 법외노조로 활동하자는 쪽과 일단 합법노조로 전환한 뒤 법 개정을 요구하자는 쪽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조직 내 갈등을 겪어왔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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