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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현대차 노조간부 9명 자진출석 조사

등록 2007-07-10 00:24

반 FTA 파업 관련…“임단협 위해 지도부는 불출석”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지난달 28~29일 한-미 자유무역협정 반대 파업을 벌여 회사 쪽으로부터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된 노조 간부 15명 가운데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상욱 지부장 등 6명을 뺀 사업부 대표 9명이 지난 7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스스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회사 쪽은 지난달 28~29일 노조가 10시간 부분파업을 벌이자 “4893대의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694억원의 생산차질액이 발생했다”며 파업 당일 노조 간부 1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울산 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이에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이 지부장 등 노조 지도부 6명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고 사업부 대표 9명한테는 여러차례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장규호 현대자동차지부 홍보부장은 “사회적 공익을 위한 정당한 투쟁이 현행법에 저촉된다면 당당하게 조사를 받는다는 것이 노조의 기본 자세”라며 “이달 12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짓기 위해 노조 지도부는 경찰에 출석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검찰의 지휘를 받아 사업부 대표 9명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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