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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산업현장 96% 안전규정 위반

등록 2005-03-30 18:42수정 2005-03-30 18:42

노동부가 지난 2월 중순부터 한 달간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전국 1026개 산업현장을 골라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96%인 984개 현장이 안전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의 안전보건조처 위반율 95.9%와 비슷해, 건설업계의 안전 의식이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나타내준다.

노동부는 이 가운데 위반 내용이 무거운 23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를 의뢰하고, 58개 사업장은 작업중지, 시정지시 3789건 등의 행정조처를 취했다. 시정지시 3789건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추락·낙하예방 조처가 48.9%로 가장 많았고, 감전예방 조처 14.6%, 붕괴예방 조처 6.7% 차례로 나타났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건설현장에서 산재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결국 기본적인 안전조처가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시사한다”며 “산재가 빈번한 작업에 대해서는 유형별 예방대책을 마련해 사망재해를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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