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노동

비정규직 참여정부 들어 9.3%p 증가

등록 2007-09-30 20:31

5년 새 193만여명 늘어 36.7%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30일 “노무현 정부 들어 비정규직 임금 근로자는 193만5천명 증가한 반면, 정규직은 23만2천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회 재정경제위 소속인 이 의원은 이날 통계청의 고용 통계를 분석한 자료를 내어 “노무현 정부 출범 직전인 2002년 8월 383만9천명이던 비정규직이 올 3월에는 557만4천명으로 193만5천명 늘고, 같은 기간 정규직은 1019만명에서 995만8천명으로 23만2천명 줄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 결과 임금 근로자 중 비정규직의 비중이 2002년 8월 27.4%에서 올해 3월 36.7%로 9.3%포인트 늘었다”면서 “2007년 현재 전체 근로자의 3분의 1 이상이 비정규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30~40대에서 비정규직은 2002년 8월 187만4천명에서 올해 3월 287만6천명으로 100만2천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노무현 정부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주장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반기업 정서 확산 등으로 기업 투자를 위축시켜 일자리 창출을 방해했다”며 “또 일부 대기업 노조의 전투적 노동운동은 기업들로 하여금 비정규직을 선호하게 해 산업 공동화, 외국인 투자 저해 등과 아울러 고용구조의 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