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노동

사무금융연맹, 코스콤 정규직노조 징계키로

등록 2007-10-18 20:34

대의원대회 결의안 통과…“반노동자적 행태 보여”
민주노총 산하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사무금융연맹)은 17일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코스콤 비정규직 투쟁과 관련해 반노동자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코스콤 정규직 노조를 징계에 회부한다”는 내용의 특별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사무금융연맹은 앞으로 2주 안에 중앙위원회를 열어 코스콤 정규직 노조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용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은 “회사 쪽에 비정규직 노조와 교섭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는 등 그동안 정규직 노조의 태도를 볼 때 제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코스콤 정규직 노조는 지난달 사무금융연맹을 상대로 투쟁철회를 요구하고, 정규직 임직원들이 비정규직을 고용한 사내 하청업체의 수익금을 배당받은 사실(〈한겨레〉 10월15일치 12면)이 밝혀졌다.

앞서 2002년과 2004년 대우캐리어노조와 현대중공업노조가 비정규직 투쟁에서 반조직적인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각각 금속산업연맹으로부터 제명된 바 있다.

한편,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코스콤의 사례는 위장 도급에도 해당된다”는 우원식 통합신당 의원의 지적에 “법률 자문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