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노동

올 임금 동결·삭감 80%는 ‘300명 미만’ 중소기업

등록 2007-12-20 20:06

10%는 300~400명 기업…지난해보다는 4.8%P 낮아져
올해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한 기업 10곳 가운데 8곳이 ‘300명 미만’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0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00명 이상 사업체 6561곳 가운데 임금교섭이 타결된 4413곳을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4.9%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인상률과 동일하며, 이 가운데 13.6%(600곳)이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했다.

특히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한 600곳 가운데 81.3%(488곳)는 ‘300명 미만’ 중소기업이며, 300∼400명 기업이 9.7%(58곳), 50명 이상 기업이 9%(54곳) 등이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임금 동결·삭감 기업의 비율은 4.7% 포인트 낮아졌다.

또 임금 동결·삭감 기업 가운데 노조가 있는 기업이 16.7%인데 비해, 노조가 없는 기업은 11%로 조사돼, 노조가 임금을 양보한 임금교섭의 형태가 많았던 것으로 노동부는 분석했다.

노동부는 “11월 말 기준 협약임금인상률의 전반적 추이를 보면 2000년 7.7%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인 이래, 최근 3년간 4%대의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