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노동

KTX 승무원 ‘계약직 채용’ 타결 임박

등록 2008-01-03 20:30

역무계약 2년뒤 정규직 전환가능
2년 여를 끌어 온 케이티엑스 승무원 문제가 코레일(철도공사)이 이들을 역무계약직으로 직접 채용하는 쪽으로 해결의 가닥이 잡혀,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3일 공사가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역무계약직 채용 공고를 내기로 하되, 농성을 계속 벌여 온 80여명의 승무원들 뿐만 아니라 자회사로 옮기거나 아예 다른 직장으로 옮긴 전직 승무원들에게도 응시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을 두고 막바지 의견 조율을 벌였다.

앞서 철도공사 노사는 농성 조합원들에 대해서만 역무계약직 채용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여 왔으나, 공사 쪽이 ‘원칙과 형평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해 다시 채용 대상자의 범위를 넓히는 쪽으로 협상을 벌여 왔다. 역무계약직으로 채용이 확정되면, 2년 근무 뒤 비정규직법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가능해 진다. 이렇게 되면, 공사 쪽이 ‘코레일 소속 정규직 승무원으로 고용해달라’는 승무원들의 핵심 요구를 받아들이진 않되, ‘공사의 직접 고용’ 등 일부 요구는 수용하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노사 양쪽은 최종적으로 역무계약직 채용 규모와 채용 뒤 발령 우선순위, 농성 조합원에 대한 불이익 금지 등 세부사항을 놓고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