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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실질임금 1년새 겨우 2.2% 상승

등록 2008-06-18 21:43수정 2008-06-19 01:25

임금 및 노동시간 동향
임금 및 노동시간 동향
1분기 조사…총액 6.1%↑ 소비자물가는 3.8%↑
올해 1분기 실질 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오르는 데 그쳤다.

18일 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임금·근로시간 조사’ 결과를 보면,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1인당 월 평균 명목 임금 총액은 266만2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6.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 임금 총액은 2.2% 오른 247만9천원이었다. 1년 새 실질 임금은 5만5천원밖에 오르지 않은 것이다. 올해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8%였다. 이는 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인 노동자 5인 이상 사업체 가운데 7208곳을 표본으로 뽑아 조사한 결과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1인당 405만원을 받아 임금 총액이 가장 많았다. 가장 낮은 숙박·음식업 177만6천원의 2.3배다. 건설업(19.7%), 부동산·임대업(14.2%) 등은 임금이 늘었지만, 광업(-8.5%), 통신업(-1.9%) 등은 임금이 오히려 줄었다. 일주일에 일하는 시간은 1인당 39.3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시간 줄어들었다. 한 달 기준으로는 172.8시간에서 2시간 줄어 170.8시간이었다. 제조업 노동자들이 주당 43.1시간으로, 노동시간이 가장 긴 업종으로 조사됐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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