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운송노조 덤프연대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월1일 소속 노동자 1500명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덤프연대는 △유가보조 및 면세유 지급 △다단계 하도급 금지 및 운반 단가 인상 등을 요구했다. 덤프연대는 또 “덤프트럭 운전자들이 화주의 요구로 과적을 하고 있으나 실제 처벌은 운전자들이 받고 있다”며 “과적으로 이득을 보는 화주를 처벌하는 방식으로 도로교통법을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서수민 기자 wikk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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