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노동

인천항운노조 노무공급권 독점 포기

등록 2005-05-02 19:36수정 2005-05-02 19:36

속보=인천 항운노조(위원장 최정범)는 2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항만 노무공급 체제 개편을 위한 노·사·정 협약안’을 표결을 통해 수용하기로 했다.

노조 대의원들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변화와 개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항만노무공급체제 개편과 관련한 노사정 협의에 전향적인 자세로 임하겠다”며 “그러나 조합원들의 최소한 생존권인 현행 임금 수준 보장과 전원 고용 보장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만의 노무공급 형태가 노조 독점 방식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하역회사별 상시고용(상용화)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항운노조는 앞으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놓고 정부, 하역회사들과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잇따라 터진 항운노조 비리가 노조의 독점적 노무공급권과 관련이 깊다고 보고 단계적인 상용화를 대안으로 검토해 우선 부산과 인천항운노조 2곳에 대해 노무공급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인천 항운노조 전체 조합원 수는 2800여명으로 인력규모 면에서 부산항운노조에 이어 2위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