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노동

현대차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

등록 2008-09-23 01:12

노조투표서 부결된 합의안에 ‘성과급 100만원’ 추가
현대자동차 노사가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해 오는 25일 다시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2일 임금교섭을 벌여 이날 밤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지난 2일의 1차 잠정합의안에 견줘 성과급 100만원이 더 추가됐다. 앞서 노사는 1차 잠정합의안에서 △현재 주·야간 각 10시간에서 주간 8시간, 야간 9시간으로 근무시간 단축 △임금은 주·야간 10시간씩 근무했을 때와 동일 지급 △현재의 160만~170만대 생산 △기본급 8만5천원(호봉승급분 포함)과 성과급 300%+3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자의 61.21% 반대로 부결됐다.

이후에 노사는 두 차례에 걸쳐 추가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유례없는 협상 타결 지연과 현장조직의 반발로 사면초가에 내몰린 노조 집행부가 23일부터 서울 양재동 본사 항의집회 등 전면투쟁을 예고하자 회사가 이날 성과급을 추가 지급하는 수정안을 내면서 급반전됐다.

25일 2차 찬반투표에선 1차 잠정합의안 부결운동을 펼쳤던 현장조직들이 노동강도 강화와 임금삭감이 없는 주·야간 8시간 근무를 요구하며 다시 부결운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수위는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