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475일 만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직접 고용’에 합의한 코스콤 노사 대표들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합의서를 교환하고 있다. 노사는 한걸음씩 양보하며, 회사가 ‘불법 파견’으로 간접고용했던 노동자들을 ‘별도 직군으로나마 직접 고용한다’는 데 합의했다. 왼쪽부터 이규호 증권노조 위원장 직무대행, 정용건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 위원장, 박종선 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 김광현 코스콤 사장, 황영수 코스콤 비정규지부 지부장.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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