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노동

2월 실업급여 40만명 ‘사상최대’

등록 2009-03-10 20:01

지난달 실업급여를 받은 노동자가 40만명을 넘어서, 실업급여제가 도입된 1996년 이후 월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2월 40만428명이 모두 3103억1500만원의 실업급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노동부가 10일 밝혔다. 지난 1월 35만4천명(2761억원)에 견줘 12% 가량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새로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은 10만7708명으로 지난 1월(12만8073명)보다 2만여명 줄었지만, 1년 전인 지난해 2월(6만1003명)보다는 4만6천여명 늘었다.

경영 악화에도 휴업 등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액도 지난달 296억2800만원에 이르러, 1996년 제도 시행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 1월(92억5500만원)의 3.2배, 1년 전인 지난해 2월(18억3600만원)의 16.4배나 되는 액수다.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이후 급증한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와 고용유지계획 신고 기업들이 실제 돈을 받아가면서, 2월 지급액이 크게 늘었다”고 풀이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