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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건설 일감 줄어 퇴직 초과로 반전

등록 2005-05-26 08:06수정 2005-05-26 08:06

지난 2월에는 건설 일거리 감소 등으로 퇴직자수가 채용자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노동부의 `임금ㆍ근로시간ㆍ노동이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상용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의 채용인원은 10만2천명이었으나 퇴직자수가 13만명으로 2만8천명이나 채용자를 웃돌았다.

지난해 4∼12월에는 9개월 연속 퇴직 초과에서 지난 1월에는 5천명의 채용 초과로 돌아섰으나 한달만에 다시 퇴직 초과로 반전됐다.

노동부는 건설업의 일거리 감소와 조립금속 제조 협력업체의 퇴직 증가 등으로지난 2월에 퇴직자수가 채용자수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난 2월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월 평균 임금총액은 239만8천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23만8천원에 비해 7.1%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업황이 저조한 건설업(-4.7%)과 전기ㆍ가스ㆍ수도사업(-1.5%)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제조업, 도ㆍ소매업, 부동산ㆍ임대업 등은 10%를 넘게올랐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500인 이상 규모의 임금지수가 205.2로 나타나 5∼9인 규모사업체(100.0)에 비해 2배를 넘어 여전히 대기업-중소기업 간 격차를 보였다.

정액 급여(통상임금+기타수당)는 172만6천원으로 8.2%, 초과 급여(연장+야간+휴일근로)는 13만9천원으로 5.3%, 특별 급여(상여금, 성과금 등)는 53만3천원으로 4.2% 각각 전년 동기에 비해 올랐다.


소비자 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 임금지수(2000년=100.0)는 123.4로 전년도같은 기간 118.8에 비해 3.8% 상승했다.

지난 2월 월평균 근로시간은 181.6시간(주당 41.8시간)으로 전년 같은 기간 187.1시간(주당 43.1시간)에 비해 5.5시간(주당 1.3시간)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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