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노동

전공노 ‘노조 설립신고 수용’ 촉구

등록 2009-12-24 14:54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노의 노조설립 신고서를 반려한 정부를 규탄하고 노조활동의 보장을 촉구했다.

전공노는 "노동자는 자유로이 노조를 조직해 활동을 할 수 있는데 정부는 공무원노조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노동기본권을 제한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노조를 인정하고 공무원 노동자가 조합활동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합원 명단과 해고 노동자의 노조가입 여부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는 요구는 노조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공무원노조를 무력화시키려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전공노는 신고서를 반려한 노동부 관계자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국제공공노련(PSI) 등 해외 노동자 단체와 연계해 투쟁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전공노는 이날 오전에는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김진표 최고위원 등 민주당 관계자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노동부는 지난 4일 전공노가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하자 "조합원 가입 대상과 규약 제정 및 대의원 선출 절차, 산하 조직 및 조합원 수 허위 기재 가능성 등을 소명하라"며 되돌려보냈고 전공노가 21일 내용을 보완해 제출한 신고서를 24일 다시 반려했다.

이한승 기자 jesus7864@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