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조종사노조와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쟁의행위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사용자 쪽으로 기울었다며 언론사에 균형 잡힌 보도를 할 것을 촉구했다.
두 노조는 “대한항공조종사노조 소속 조종사가 관제사 지시를 따르지 않고 불법 쟁의행위를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며 “아시아나항공이 애초 계획대로 7일 경고파업을 마쳤는데도 마치 비난여론을 의식해 파업을 중단한 것처럼 왜곡 보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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