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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양대노총, 오늘 도심서 집회…김대환 장관 퇴진 요구

등록 2005-07-20 08:58수정 2005-07-20 09:00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보건의료노조(병원노조)의 파업에 맞춰 20일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가두행진을 연다.

양대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조합원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대환 노동부장관의 퇴진과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을 촉구하는 `양대노총 전국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양대노총은 집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까지 김대환 장관이 퇴진하지 않으면 21일부로 노동위원회를 비롯한 노동부 산하 각종 위원회의 노동자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집회 참가자는 결의대회를 마친 뒤 오후 4시부터 하위 2차선을 이용해 남대문→한국은행→종로1가→교보소공원을 거쳐 광화문까지 행진한 뒤 노동부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서명용지를 청와대에 전달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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