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2일 오후 조종사노조와 단체협약갱신 교섭을 갖고 절충안을 모색했지만 성과없이 협상이 끝났다고 밝혔다.
양측은 시뮬레이터(모의비행훈련) 심사 연 2회에서 1회로 축소, 일부 장거리 노선의 `2박3일 비행 패턴' 운용시 해외 휴식시간 확대 등 20여개 쟁점 사항을 중심으로 논의했지만 의견 접근을 보지 못했다.
양측은 언제든 한쪽이 요구할 때 교섭에 적극 임한다는 방침이지만 주말에는 본격적인 교섭이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보여 협상은 사실상 다음주부터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종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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