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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부산연구개발특구에 2곳 추가창업 예정

등록 2014-12-17 21:02수정 2014-12-17 21:03

대학 개발기술 상업화 시도 잇따라
대학에서 개발한 기술을 상업화하려는 연구소기업이 부산에 잇따라 설립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7일 “지난 7월부터 부산연구개발특구에 연구소기업 5곳이 설립된 데 이어 이달 말 2곳이 추가로 창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창업한 ㈜우신이엠씨는 한국해양대기술지주회사가 기술을 제공하고 우신에이펙이 자본금 12억4000만원을 투자한 업체이다. 이 회사는 부산연구개발특구 특화 분야인 조선해양플랜트용 엘이디(LED) 등기구 개발을 통해 해양플랜트와 군함 등 특수선에 필요한 방폭등과 신호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동아대기술지주회사는 10일 동아인코팜㈜을 창업해 얼굴사진 촬영용 부스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앞서 지난 7월엔 연구소기업 3곳이 부산연구개발특구에 탄생했다. 부산대기술지주회사는 ㈜효원파워텍을 설립해 전자전기제어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역시 부산대기술지주회사가 세운 ㈜타우피엔유메디칼은 시술용 의료기기 생산에 도전하고 있다. 부경대기술지주회사는 ㈜부경대수산가공연구소를 설립해 액젓과 젓갈을 속성으로 생산하는 기술의 상업화에 나섰다.

연구개발특구는 부산과 대구·광주·대전 등 4곳에 있다. 2012년 지정된 부산연구개발특구는 부산 강서·금정·남·영도·사하·부산진·연제구 일대 14.1㎢에 걸쳐 있다.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과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는 연구개발특구에 연구소기업을 설립할 수 있으며, 설립 주체가 주식 20%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정부는 공공연구기관 등의 우수한 기술과 연구 성과를 상업화하기 위해 법인세·소득세·재산세 등 세금을 길게는 10년 동안 면제·감면해주고 있다.

부산연구개발특구 관계자는 “연구소기업이 늘면 우수기술 사업화도 비례해서 증가하고 지역 고급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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