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25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월24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2돌을 맞은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서 지난 2년간 “민생은 파탄 나고 민주주의는 파괴됐다”며 “박근혜 정권 2년은 온 국민한테 고통과 재앙의 시간이었다”고 규정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재벌만 배불리는 친재벌 경제정책과 노동시장 구조 개악, 서민 죽이기 정책 등 3가지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노동·인권·빈민·농민 등 관련 단체 대표자 100여명이 참석해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