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고용부, 임금체불 신고센터 오픈
무료법률 상담, 임금소송 지원
체당금 300만원 바로 지급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서비스 알바천국이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임금체불 해결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열었다. 신고센터에서는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 법률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아르바이트생에게 알려준다.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아르바이트생이 ‘체불임금등·사업주 확인서’(고용노동부 발급)를 작성해 접수하면 신고센터가 전국 130개 법률구조공단 관할지역으로 신고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들이 신고 내용에 따라 법률 상담을 진행하거나 임금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상담과 소송은 모두 무료다. 아르바이트생의 평균 급여가 3개월간 400만원을 넘지 않았다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300만원까지 체불된 아르바이트비를 바로 지급받을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알바천국 누리집(www.alba.co.kr)에 접속해 알바스토리→HELP→임금체불 신고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