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앞에서 김포공항 미화원 및 카트관리원이 조합원인 공공비정규직노조 강서지회 손경희 지회장이 `비정규직 정부 지침 준수‘, 낙하산 인사 반대 등을 위한 108배를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앞에서 김포공항 미화원 및 카트관리원들이 조합원인
공공비정규직노조 강서지회 손경희 지회장이 `비정규직 정부 지침 준수', 낙하산 인사 반대 등을 위한 108배를 하고 있다.
김포공항 비정규직 미화원들이 지난 13일 한국공항공사 앞에서 삭발식과 함께 파업을 선언했다.
이들은 "김포공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 30년 동안 개·돼지만도 못한 삶을 살았다"면서
"공항공사 퇴직자 출신인 용역업체 관리자는 회식 후 노래방 등에서 성추행 및 성희롱을 거듭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공항공사 측은 하청업체와 계약을 했기 때문에 직접 개입은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