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울본부와 비정규노동기본권과 권리보장입법 쟁취를 위한 대책위(비정규대책위)는 7일~13일을 ‘비정규권리보장입법 쟁취를 위한 총력투쟁주간’으로 정하고 서울시내 주요 도심에서 각종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정규권리보장 입법과 무상의료·무상교육 쟁취를 위한 대행진’과 최근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사진전, 비정규노동열사 합동추모제 등을 열고, 인터넷에서 비정규직 사망자들의 삶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는 한편 추모사이트(http://seoul.nodong.org/memorial/)도 운영한다.
문문주 민주노총 서울본부 조직부장은 “이번 사업은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와 권리보장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됐다”며 “하반기 투쟁에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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