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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포토] 쌍용차 노조와해 비밀문건, 철저히 조사하라!

등록 2018-08-10 14:08수정 2018-08-10 14:11

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10일 경찰청 앞 기자회견
쌍용차 노조와해 비밀문건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조사와 경찰청장 면담을 요구
김호규 민주노총 금속노조 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쌍용차 노조와해 비밀문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쌍용차 희생자 임무창 조합원의 노제 때 길가에 흔히 핀 이 강아지풀을 올렸다"며  “당시 쌍용차가 복직 시기를 보장하겠다는 노사 합의만 지켰더라도 30번째 죽음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김호규 민주노총 금속노조 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쌍용차 노조와해 비밀문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쌍용차 희생자 임무창 조합원의 노제 때 길가에 흔히 핀 이 강아지풀을 올렸다"며 “당시 쌍용차가 복직 시기를 보장하겠다는 노사 합의만 지켰더라도 30번째 죽음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가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여 쌍용차 노조와해 비밀문건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조사와 경찰청장 면담을 요구했다.

김호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위원장은 쌍용차 희생자 고 임무창 씨 노제 때 올렸던 강아지풀을 손에 들고서, 쌍용차 해고자들의 비극을 애도하며 발언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정부로 이어지는 동안 쌍용차 조합원들의 희생이 멈추지 않았다”며 “당시 쌍용차가 복직 시기를 보장하겠다는 노사 합의만 지켰더라도 30번째 죽음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가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이 쌍용차 노조와해 비밀문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경찰청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가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이 쌍용차 노조와해 비밀문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경찰청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도 “많은 사람들이 쌍용차 사태의 공소시효를 언급하지만 최근 밝혀진 노조와해 비밀문건이 지금도 자행되고 있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지난 6월 27일 사망한 해고조합원 김주중 씨 추모를 위해 지난달 3일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부장은 “동료들의 죽음을 가슴에 묻어둘 자리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을 경찰청장 면담을 통해 전할 것”이라고 말한 뒤 대표자들과 관계자 면담을 위해 청사로 향했다.

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가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호규 민주노총 금속노조 위원장(앞줄 왼쪽 다섯째)이 쌍용차 노조와해 비밀문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경찰청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가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호규 민주노총 금속노조 위원장(앞줄 왼쪽 다섯째)이 쌍용차 노조와해 비밀문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경찰청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가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쌍용차 노조와해 비밀문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경찰청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가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쌍용차 노조와해 비밀문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경찰청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쌍용차 노조는 이날 범국민대책위원회와 함께 △2009년 쌍용차 회계조작 의혹 국정조사 △쌍용차 사측-경기경찰청 공모 파업유도 △노조파괴 사건 국정조사를 위한 특검 도입 △쌍용차 살인진압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쌍용차 해고자 전원 복직 등의 요구안이 담긴 ‘쌍용차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10대 요구사항’을 내놓았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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