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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외국인 노동자 ‘해일 모금’ 3200만원 아체에 전달

등록 2005-02-03 19:13수정 2005-02-03 19:13

국내의 외국인 노동자들과 관련 단체들이 한푼 두푼 모은 돈이 남아시아 지진해일의 최대 피해지역인 인도네시아 아체의 구호시설 건립에 쓰인다.

전국 37개 외국인 노동자 지원단체들로 이뤄진 ‘외국인 이주노동자 대책협의회’(외노협·상임대표 이철승)와 경남 지역 60개 시민·노동단체로 구성된 ‘아시아 고통나눔 경남본부’는 3일 올해 초부터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지진해일 구호 모금활동과 거리 모금활동으로 모은 3200여만원을 인도네시아 인권단체인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센터’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 고성현 사무장은 “모금액은 아체지역에서 고아원이나 학교, 병원 등을 짓는 데 쓰라고 지정 기탁할 것”이라며 “모금액을 전달하면서 시설건축 협약서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노협은 모금한 돈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이철승 상임대표와 지진해일로 가족 16명을 잃은 아체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인 아스릴(32)을 7일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아스릴은 “모금한 돈이 고향인 아체의 피해복구에 쓰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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