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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6월 고용보험 가입자 1년 전보다 53만↑…19년 만에 최대

등록 2019-07-08 16:38수정 2019-07-08 21:13

식료·의약품 제조업에 기타운송장비·전자통신 쪽 증가세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지난 6월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한 노동자는 지난해 6월에 비해 53만명이 늘어 19년 만에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8일 공개한 ‘고용행정 통계’를 보면, 지난달 말 현재 고용보험 가입자는 모두 1368만7000명으로 2018년 6월 1315만7000명에 비해 53만명이나 는 것으로 밝혀졌다. 4.0%가 증가한 수치로, 이는 1999년 6월에 비해 60만8000명이 늘어난 2000년 6월 이후 최대 증가폭에 해당한다. 고용부는 “식료·의약품 제조업의 견조한 증가와 기타운송장비, 전자통신 쪽 증가폭이 개선되면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업 중에서 보건복지·숙박음식·운수업 등의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도 꾸준하다.

6월에 구직급여를 새로 신청한 이는 7만5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견줘 1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최근 실직자 증가세를 이끈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신규 신청자 수가 크게 준 대신 최근 고용보험 가입자가 많이 늘어난 도소매와 숙박음식 쪽의 신규 신청자는 늘었다.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최근 몇 달 큰 증가세에 따라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만1000명이 늘어난 48만6000명이었고, 지급액은 6816억원으로 20.8% 증가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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